모두가 어수선 한 이 때, 11월 16일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하여 저의 목소리를 내기로 하고, 어머님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광화문까지 가려고 하였으나, 집회로 인해 광화문까지 가지 못하고 남산 3호터널을 지나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는 전국 노조 연맹? 분들이 한참 집회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깃발도 나부끼고 민중 가요도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앞에 시청이 보이네요
오후 2시쯤 이었는데 이미 시청 앞 광장은 만원입니다.
무대도 마련되어 있고, 집회를 주도 하시는 사회를 보시더라고요.
시청 앞 광장에서 좀 더 지나간 동아일보 앞 인데요. 다른 곳에서도 상경하신 분들이 시청 앞 광장으로 행진을 하고 계셨습니다.
질서정현하게 가시더라고요.
저 멀리서 이순신 장군님이 보이기 시작 했습니다.
도로는 이미 통제를 하여 차가 없어서, 접근하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2~3시쯤 도착을 하니 박원순 서울시장도 집회에 참여 하러 가시더라고요. 한컷 찍어 봤습니다.
2시부터 4시까지는 김제동씨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 되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 토크쇼는 재미 있었습니다.
대통령 성대모사 하는 꼬마 아이와, 부산에서 오신 쏙고 아주머니가 재미있었어요.
세종대왕 앞에서 토크쇼를 하고 있습니다.
토크 콘서트 끝나고 방황 하다가 광화문KT 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이렇게 모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ㅎㅎ
길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직은 날이 밝았죠.
근데 밤이 되니 이게 왠걸.... 집에 가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보지 않으면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알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 머리밖에 안보였거든요 ㅎㅎ
인상적이었던 것은 롯데 백화점 앞이었습니다.
여기도 차를 통제 해서 사람들이 길 한가운데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이 길을 그냥 걸어 볼 날이 언제 또 올런지 ㅎㅎ
중국 관광객 분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폭력 없이 진행되어 즐겁고 유쾌한 촛불시위 였습니다.
우리들의 목소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달되어 하야 하는 그 날이 얼른 오기만을 바랍니다.
부산 아주머니의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거 하야하기 참 좋은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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